우리는 어쩌다 아차 하는 순간에 내가 할 일이야. 나만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잠시 할 수 있습니다.
"나밖에 없다"는 생각을 정치에서 보면, 사회 전체보다 개인의 이익을 먼저 이러한 태도가 극단적으로 드러날 때, 권력자는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 자신의 권력 유지에 집착하게 됩니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였죠. 부정 선거를 통해 정권을 유지하려 했고, 국민의 목소리를 억압하며 사리사욕을 채웠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어난 4.19 혁명은 정말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을 넘어, 정의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일어선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학생과 시민들이 나서서 불의에 맞섰고, 결국 부정과 독재에 맞서 정권을 무너뜨렸습니다. 이들의 용기와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훨씬 늦게 찾아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4.19 혁명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이기적인 속성을 넘어 공동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다짐이기도 할 겁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 당연히 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지키고 되새겨야 하는 것이니까요.
이 날을 맞이해, 4.19의 정신을 생각하며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나만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함께 살아갈 길을 만들 것인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사진_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