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부활절 아침에 문득 그런 생각이 났어요.
by
여니
Mar 31. 2024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도 조심스럽고
요즘따라 표적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온몸의 근육통으로 온라인 방송으로 대신한 부활 성야 미사.
주님 부활 대축일.
긴 사순의 시기에 맺음을 뜻하는 날~.
40일간의 보속과 회개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새로운 생명을 얻는 날이죠.
문득 그런 생각이 났어요.
하느님은 항상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시는데 우리는 그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 지.
부디 작은 행복의 소리로 모든 분들이 기뻐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벗님들과 함께 햇살이 비치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 사진 pinterest
keyword
부활절
미사
아침
24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여니
직업
프리랜서
한국관광공사. 프라다코리아 한국지사. 이제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반신(半身)인 cml(백혈병)인 옆지기 웅이와 굴같은 어둠에서 나와서 잔잔히 나이 들어가고픈 여니.
구독자
208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이렇게 착한 아들이 또 있을까요..
어쩌면 이렇게 보드라운 말로 강한 힘을 주실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