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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애니 Nov 06. 2020

금알못, 투자공부 시작한지
꽤 됐습니다

필승만점! 금융교육 필기노트 2. #투자 #ETF #채권

20년 11월 첫째주, 제 인생에서도 투자, 금융을 깊게  기회가 일자리로 찾아왔습니다. 이름하여 직독직강 제이와이피에게 듣는 일대일 금융스터디! 매주 화수, 1시간씩 듣고 열심히 기록 중이에요(은행이란 무엇인가, 다음에 투자까지 들었어요).


오늘 남길 제 기록물 '투자'는 무엇일까 입니다.


올해 초, 주식을 시작하곤 인생의 관점이 재테크, 돈 이런 쪽으로 쏠림현상을 겪었어요. 버는 수익이 줄어들고, 언제까지 회사에 소속해서 일할까 고민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 월급 외 파이프라인으로 옮겨가는 듯 싶어요.


첫번째로 배웠던 제1금융권 은행에 대해선 역사 같은 이야기라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평소 관심 있었던 투자는 없던 질문도 몽글거리듯 샘솟았어요. 금융교육 듣는 동안 기본기를 잘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재 : 대학생을 위한 실용 금융
http://naver.me/FFVLtJQI



1. 투자란?

크게 '리스크'와 '증권'으로 나눠 설명을 들었습니다. 증권은 '종이나 계약서로 증명한단' 뜻으로, '화폐, 상품, 자본(주식, 채권, 선물)으로 분류됩니다.


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용'입니다. 돈을 갚거나 빌리는 게 가능한 능력이 무척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버는 전문직이나 직장이 있는 사람에겐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게 쉬운 일이죠. 신용은 측정하는 방법은 세가지였습니다. 사회의 역할이나 대출상환 이력, 비금융 정보를 통해 측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신용평가, NICE를 이용합니다. 신용이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고 떨어지는 이슈에 대해선 늘 예의 주시하는 게 금융권이라고 해요.


2. 투자할 때 살펴볼 것

요즘 저금리라서 수익률 높은 상품 눈 씻고 찾아봐도 거의 전무하죠. 수익률과 리스크는 비례 관계가 아닙니다. 반비례하는 관계입니다. 두 관계를 알려면, 기대수익률이란 개념 인지가 중요해요. 기대수익률은 무위험수익률에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나옵니다.


기대수익률 = 무위험수익률 + 리스크 프리미엄


주변에서 누가 5퍼센트 수익률이 넘는 상품을 추천한다면, 일단 의심하고 가입은 천천히 미루는 게 좋습니다.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어서 1,2퍼센트 저금리 시대에 두 배 수익률을 내준다고 하니까, 듣보잡 아니겠습니까.


채권이나 은행에서 수익률은 보통 1년 단위로 사용합니다.


3. 우리나라 투자 시장

우리나라에는 3가지 투자시장이 있습니다.
 

- 유가증권거래소(제1의 금융시장 같은 곳) : 코스피, 금융지수 기준

- 코스닥 : 벤처, 바이오

- 코덱스 : 중소기업(거래량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4. 채권이란?

채권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주식보단 좀 더 큰 개념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국가(국가채), 기업(회사채), 은행에서 주로 발행합니다.


채권은 나라에서 발행하면 언제 하는 것일까요? 정책이나 사업을 할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거나 시장의 통화량을 조정할 때 국가에서 발행합니다.


5. 펀드와 ETF,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 걸까요

저는 주식투자만 해봤고, 주변에 펀드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보를 접하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이번에 금융 교육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운영하고 세상 트렌드에 민감합니다(사람이 만들어서 손맛이 있단 표현을 쓰더군요). 반대로 ETF는 상장된 기업에 표준상품이라고 이해했습니다.


2회 차 금융교육 후기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강의하는 제이와이피를 자세히 옆에서 지켜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강사님은요. 이해가 안 되면 찾아내서 전달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말로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강사님이 흘려가듯이 말했어요.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라고요.


이 말에 꽂힌 이유는 전에 누군가 말 듣고 투자했다가 7개월 피본 적이 있거든요. 금융 관련 에세이나 책에서도 늘 1 계명처럼 언급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그 한마디를 잊어버립니다. 투자손실의 상실을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 성향 탓이겠죠.

다음 시간에도 만나요. 필기 모범생은 또 돌아옵니다. 핫이슈. 부동산! 끼오. 우리 이번 생에 내 집 마련 같이 해봐요.


덧붙이는 TMI


쓰는 스타일에도 (약간) 변화를 주었습니다. 일하면서 지금까진 구어체 쓰면 혼쭐나서 안되는 문어체 쓰느라 고생했거든요. 그런데(띠로리) 일하는 곳에선 말하듯이 쓰는 구어체지만 눈으로 읽는 문어체를 구사하는 난이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말하듯이 쓰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며, 간지러워진 문체에 대한 덧붙이는 말로 마무리해요.


그리고보니 퇴사 이후에 쓰는 소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것저것 쓰는 잡학다식형 인간이라 이 사람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의심할 수도 있어요. 저는 지속적으로 무엇이든 '쓰는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제로 깊게 그것만 주구장창 파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잡학다식형 콘텐츠를 쓰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매번 주제가 바뀌면, 이번엔 이 사람이 이런 것에 관심이 생겼구나 언제까지 가는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연말 글쓰기 소재는 '돈, 금융' 현재 하게 된 일과 관련해 기록할 포부를 가져봅니다.


https://youtu.be/GbAwtVqZjTM

요즘 잘 챙겨보는 유튜브 = 월급쟁이부자들

#돈이야기 #경제기사 #재테크 #생애최초주택구입표류기 


금알못, 투자공부 시작한지 꽤 됐습니다 https://brunch.co.kr/@dobob5/434

매몰비용의 오류 https://brunch.co.kr/@dobob5/420

경제를 읽으려면 금리와 환율이라는데...https://brunch.co.kr/@dobob5/425

돈되는 아파트는 쏙 빠졌네요 https://brunch.co.kr/@dobob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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