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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애니 Dec 23. 2020

경제기사 읽기, 비법은!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업의 주제가 변하면 보고읽는 콘텐츠도 바뀝니다. 매일 아침, 저는 네이버뉴스 창보다는 경제신문 홈페이지에 더 자주 들락거립니다. 잘 보는 경제신문은 매일경제, 한국경제, 조선비즈까지 꼭 챙겨보고요. 나머지 다른 경제기사들도 종종 검색해서 봅니다.

이런 경제기사를 챙겨읽게 된 건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였고, 골든래빗 저자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경제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어렵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제법 나오니까요. 그래서 저는 골든래빗의 책을 읽었습니다. 큐레이션으로 소개하고 싶은 구절이 제법 많았어요. 물론 골든래빗처럼 경제기사를 읽는다고 그녀의 것이 내 것이 되려면 시간과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건 없잖아요. 자꾸 쉽게 얻고 싶은 내 안의 욕망이 꿈틀거릴 뿐! 골든래빗 책에서 발췌한 경제기사 읽는 비법 부분에서 정리했습니다. 참고용입니다.



경제기사 읽기, 비법은


1. 제목, 부제목, 리드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보통 기사는 결론이 두괄식으로 나와 있는 역피랃미드 형식입니다. 그래서 전체를 대표하는 제목, 본문 전체를 요약해주는 부제목, 본문의 가장 첫 시작 문단인 리드에 모든 내용을 추려놓죠.

2. 단락의 주요 문장과 단어를 체크합니다.

3. 단락별 내용을 그림으로 옮겨봅니다.

4. 모르는 경제용어는 일단 넘어갑니다.


5. 본인만의 10 기사를 꼽아 읽습니다.

6. 세상을 향한 열린 호기심으로 읽습니다.

경제는 생물입니다. 그래서 매일매일이 다르죠.


신문 1면이 말해주는 모든 것

신문 1면은 주요 이슈이 축소판입니다.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주식, 달러, 금리, 유가, 금 시세는 반드시 봐야 할 숫자입니다. 이 값들은 돈의 흐름을 확인하기에 가장 좋은 숫자들입니다.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지수를 코스피지수.

코스닥: 코스닥에 등록된 주가의 종합지수.

원화값(환율): 달러당 원화값이 기준

금리: 채권 중 가장 활발히 유통되는 국고채 3년물 금리 시세를 말합니다. 국고채란,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 중 하나로 국고(나라의 곳간)을 채우는 채권을 뜻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가 아닌 점.

유가: 두바이유의 전날 값. 원유는 국제무역과 산업의 바탕이기 때문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금값: 금 1g에 대한 값.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경제신문 첫 기사 편집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 이 신문사 기조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건 이런 류의 기사이구나 하면서 깨달음모드에 들어가게 되죠. 덧붙여 편집의 중요성이 얼마나 모든 콘텐츠에서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편집 잘하는 인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인간으로 2021년에는 거듭나고 싶네요! 경제를 공부하는 키워드는 올해 제겐 화두였습니다! 블로그에도 수다처럼 작성했던 적이 있어서 첨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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