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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튜브 Apr 29. 2024

유튜브 쇼츠의 핵심도 '퀄리티'

어떤 채널들이 쇼츠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그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쇼츠’가 있는 채널들이다. 


 즉, 챗GPT로 대본을 써달라고 해서, 미드저니로 이미지 짜깁기해서 만든 쇼츠 말고, 쇼츠 하나 만들 때도, 8시간 넘게 걸리는 채널들이다.

 대표적인 예는 ‘전일이’다. 레오제이님은 전일이의 팬이라며, 콜라보 영상을 찍으러 갔고, 숏폼(릴스)를 같이 찍는다. 그러면서 전일이 님은 “자신은 15초짜리 숏폼 하나 만들 때도 8시간 넘게 걸린다”라고 이야기한다.

 

 즉, 아무런 기획 없이, 생성형 AI로 찍어내기식 쇼츠는, 일단 콘텐츠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내용의 차별점이 없는 쇼츠에 불과하다.


 시기도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은 쇼츠 시장이 과포화 되어 있다. 쇼츠를 잘 하는 채널들이 너무 많다. 쇼츠에서는 ‘레시피’ 카테고리가 잘 먹히는데, 지금 레시피 쇼츠 채널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하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미 웬만한 1분 레시피 영상들은, 기존 쇼츠 시장을 선점한 채널들에 다 있기 때문.


   그리고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해, 유튜브에선 라벨링을 붙이기 시작했다. ‘유료 광고 포함’처럼 뜨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청자는 ‘크리에이터가 공들여 만든 쇼츠 vs AI로 찍어낸 쇼츠’ 중에 무엇을 보고 싶을까? 


 당연히 크리에이터다. 생성형 AI로 찍어낸 쇼츠는 재미 또는 정보가 부실한데다, ‘사람’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쇼츠에서도, 유튜브의 핵심인 ‘관계 비즈니스’를 잊어선 안 된다. 


 특히 크리에이터 중에서도 일부 그렇고, 일반인들 중에서는 대다수가 그런데, ‘최대한 적게 공수를 들이고, 최대한 결과가 잘 나오는 콘텐츠’를 바라는데, 콘텐츠엔 이런 ‘도둑놈 심보’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죽은 유튜브 채널을 살리는 방법은?

https://class101.net/ko/pages/jhc-page-240417-661fb3330c47cf000e85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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