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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모어 53

2023년 10월 4째주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주에는 월요일부터 급성 편도염에 걸려 수요일에는 열이 39.5도까지 올랐다. 신기하게도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그런지 아픈 것이 생각이 안났다.(물론 해열제와 진통제를 먹긴 했지만) 하지만 퇴근을 하면 그 때부터 진통이 심해졌다. 수요일까지 중요한 일들을 모두 끝마치고 나서 잠을 청했는데, 오한 때문에 자다깨다를 반복했고, 목요일에 결국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받아 먹었더니 이틀만에 다 나았다.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아프면 더 아프기 전에 빠르게 병원에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몸이 아파도 이번주에 해내야하는 일 리스트를 모두 해냈다는 것이 스스로 대견했다. 일다님과 7년 동안 같이 살면서 아플 때마다 일다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팀원들과 함께 건강하게, 더 재밌게 이 여정을 즐기고 싶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취재를 오셨다. 취재한 기사는 연세소식에 올라간다고 한다. 항상 연세소식에 올라오는 동문 창업가분들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만 했는데, 우리 팀의 기사가 올라간다는 것이 신기하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Best thing about having proximity to customers is that you’re not distracted by macro-level thinking. And you don’t need to feel anxious about scalability; doing things that don’t scale feel absolutely natural. The most common question I’ve received from other Korean founders who’re travelling to the US soon for market entry is how to reach out to people and how to meet people. And all I could tell them was that no matter how much you prepare in advance, all that’s going to be thrown out the window when you land. And you have to leave room to be flexible and adjust to your environment as you get an influx of new information. I came with the mindset that this was a zero to one effort, new market entry. What I’m realizing now is that it’s actually a minus one to zero effort because there’s so much you have to unlearn. The traction we built in Korea is a good leverage but it’s not the foundation on which we’re building. So expectations and perspective needs to be adjusted a lot. 


2. 자랑하고 싶은 것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잘 있다는게 최고의 자랑거리.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에는 스트라이프 연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 사용자분들이 유료 플랜 결제를 아예 못해서 아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스트라이프 연동을 통해 드디어 해외 사용자들도 유료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제품이 해외에서도 사랑을 많이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도영 님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몸이 많이 아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처방받은 약을 먹으니 나아졌다. 아픈데도 모든 할 일을 다 한 것은 정말 대단하고 칭찬하고 싶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아프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운 님은 미국 출장 중인데 시차 적응이 돼서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지금 추워지고 있다고 하는데, 환절기에 꼭 건강을 잘 챙기고, 안전하게 다녀왔으면 좋겠다.


  도다 님은 자기만 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음? 누가 내 뒷얘기 했나?)


가예 브랜드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의 키워드는 ‘수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제작했던 섬네일들의 스타일을 전체적으로 조금씩 변경하여 통일성을 주었고, 이외에 모든 디자인 작업물을 조금씩 손봐주며 다듬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나고 보니 아쉬웠던, 놓쳤었던 부분들을 보충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작업들은 큰 변화나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사실 어떻게 보면 티도 안 나는 작업들일 수도 있다.


뭐든지 한 번에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당연하게 놓치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다. 이전에는” 왜 이런 것도 한 번에 못하지?”라고 자책하고 창피해 했던 것 같다. 오히려 그런 생각들이 마음을 좀먹어 더욱 실수를 만들어 왔던 것 같다.


이제는 제법 수정하는 시간을 의미 있게 생각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 제작할 더 많은 제작물들에게 같은 아쉬움을 남기지 않아야겠다는 배움을 가질 수도 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주는 일이다. ‘수정’을 창피해 하지 말자!


2. 자랑하고 싶은 것

이번 주는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먹었다!


민교 콘텐츠 마케팅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번 주는 정말 눈 깜짝할 새에 금요일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저번 주에도 비슷한 말을 한 것 같지만 아무튼…) (방금 확인해 보고 오니 정말 비슷한 말을 적어놨다…..)


성공사례 인터뷰와 새로운 VS 콘텐츠, 템플릿 프로젝트 진행과 CX 관리 및 분석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이전까지..! 다양한 업무들이 있었다. 그래서 빠른 속도감에 휩쓸려 넘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한 주였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라운님께서 스타트업은 끝이 없는 ‘마라톤’과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문장을 점점 더 실감하는 것 같다. 또 한 편으론 내가 지치지 않고 오래 오래 달릴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일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사실 난 늘 ‘이 순간만 버티면 돼.’ ‘이것만 버티면 그 후부터는 행복할 수 있어.’ ‘00만 바라보며 살자.’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왔던 사람이라, 특정 목표점에 나를 걸지 않고 현재에 사는 법을 잘 모르겠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게 중요하단 걸 알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11월부터는 꼭..! 필라테스를 등록하든, 산책을 자주하든.. 몸을 쓰는 활동을 자주해서 잡생각을 털어버리고, 내가 현재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지난 주말!!! 저의 최애 가수 중 하나인 권진아님의 라이브를 들었습니다 엉엉 ㅠㅠ..


영준 프론트엔드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이제 곧 11월이다 벌써 10월이 지나간다.. 가을 날씨 같다고 하고 위클리에 적은지 얼마 안된것 같지만 벌써 11월에 점점 추워지고 바람도 매섭게 느껴지면서 가을 날씨가 끝나가는 것 같다.


스모어 블로그의 UI를 수정한 후 매일 매일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매일 들어가게 된 계기는 수정을 하면서 뭔가 잘못되거나 보기 불편한 곳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들어가게 되기도 하지만 이번에 수정된 블로그가 수정하기 전 블로그와 비교했을 때 수정하기 전 블로그는 무언가 그냥 평범한 블로그였던 것 같지만 지금 UI를 수정한 후에는 좀 더 스모어의 색과 느낌이 많이 들어가서 보기도 좋고 확실히 예쁜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스모어 블로그를 통해서 팀원분들과의 협업도 많이 해볼수 있었고 내가 만들어낸 것이 예쁘게 호스팅 되어있기도 하고 UI 수정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내 커리어에 기억에 남을 여러가지 중 하나지 않을까 싶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실습이 끝난 후 학교에 방문하여 실습기간 동안의 경험과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하여 후배들에게 발표하는 자리를 맡게 되었다 조금 떨리긴 했지만 후배들의 질문이나 선생님의 반응이 좋았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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