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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도다 3

2022년 10월 4째 주

도영/CEO

수많은 폼 제품들 사이에서 도다는 어떻게 포지셔닝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점차 고객경험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고,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 시장 기회는 명확해보인다. 


특히 애플과 구글의 3rd 파티 데이터 공유가 막힌 것이 매우 큰 기회라고 여겨지고 있다. 커스텀 범위가 넓은 것 외에 더 명확하게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Y축을 찾아야하는데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뭔가 고민이 생기면 도저히 안 나올 것 같다가도 3일 정도가 지나면 보란듯이 생각이 났는데 이번에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의 기 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에 상담을 하러 찾아가봐도, 팀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봐도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어떻게든 찾아낼 것이다. 반드시.


우리의 고객사 롯데호텔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우리를 응답자도 제작자도 즐거운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표현해주셨고, 추천 점수 10점, 만족도 9점을 주셨다. 고객들에게 우리가 가치를 준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한 일이다. 


다민/그래픽 디자이너

오랜만에 인쇄 감리를 갔다. 이전에는 다양한 디자인을 작업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쇄 및 제작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다양한 종이나 인쇄 방법들에 대해 알게 되는 일은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생동감이 도는 기분이었다.


받아본 스티커를 포장하던 중 스티커 한 종류가 전부 글자가 잘려 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 여차저차해서 다시 오고 있는데… 지난주에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버렸다. 다른 작업물들은 잘 나올지 걱정이다..

노트북에 콜라를 엎어서 고장 날까 봐 걱정된다 ㅎ



라운/COO 

누가 저번주에 제 머리를 세게 때려서 기절했다가 지금 깨어난것 같은 기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니. 고민할것도 많고 실제로 해야할것도 많고 준비해둬야 할 것도 많아서 몸이 세개정도 더 있으면 좋을것같다. 


성일/그로스 마케터

월요일에 팀원들 모두가 모여서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마치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이 된듯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지금 우리 팀이 보여주는 끈기와 열정이 언젠가는 꼭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앞으로는 이런 시간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기록을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마치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한 장면인것 같기도 하고 조금은 위대해질 수 있는 역사의 한 순간이 될지도?


성호/UI/UX 디자이너

좋아하는 코지 미스터리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이 번역되었다. 한동안 자투리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

매일 오후에 30분씩 달리기를 하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뛰는 시간보다 걷는 시간이 더 길었지만,

지금은 뛰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일다/CTO

매일 코드만 쓰다 보면 잡생각이 나지 않아서 좋다.

인간의 언어와 달리, 코딩 언어는 논리적으로 맞으면 된다.

코드 말고 다른 잡생각이 안 났던 일주일이었다.

행복하다.


현수/프론트엔드 개발자

운동을 하니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최근 운동과 체력, 더 나아가 업무 능률 향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체력이 좋은 사람은 업무 능률과 집중력이 운동을 안하는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항상 웨이트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달리기나 싸이클 등 유산소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효진/프로덕트 매니저

이번달에 새롭게 시작한 B2B SaaS 데이터 스터디를 성일님, 라운님과 진행하며,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 팀원들과 회의할 때, 혹은 이렇게 스터디를 진행할 때 배울 부분이 정말 많다고 느껴지고,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도 언젠가 후에 들어올 팀원분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친구들이 도영님 링크드인 계정에 올라온 팀 사진을 보고 좋은 회사 다니는 것 같다고 연락을 많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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