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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도다 12

2022년 마지막 날

도영 CE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도다팀도 본격적으로 성장을 해야만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금까지는 제품이 가지고 있는 바이럴성으로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 따로 알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고도 다양한 고객사분들이 회원가입을 해주시고, 더 나아가 구매까지 해주셨다.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매월 결제를 해주시는 200분의 유료 고객분들 덕분에 우리 팀은 안정적인 런웨이를 확보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브랜드의 코어부터 단단하게 고민하고, 잡아나가고 있다.


성장을 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달려가기 위해서 필요한 코어 메시지, 미션과 비전도 어느정도 나왔고, 2023년의 목표로 유료 고객 1000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잡혔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발로 뛰면서 고객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하게 만들고, 구매하게 만들어야하는 시기가 되었음이 피부에 와닿는다.

세일즈 덱을 만들고 있고, ICP를 구체적으로 잡는 일부터, 콜드 메일 콘텐츠 작성, 세일즈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일이 몰려오고 있다. 처음부터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끝까지 해낼 것이다, 반드시.


2. 자랑하고 싶은 것

세일즈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커피챗 요청을 몇몇 분들께 드렸는데,  예상보다 많은 7분께서 초기 세일즈 관련해서 조언을 주시겠다고 해주셨다. 언제나 주변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민 그래픽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연차를 쓰고 오랜만에 푹 쉬고 와서 컨디션이 좋았다. 일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쉬는날도 고민을 많이 하지만 역시 사람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쉬면서 눈을 맘껏 즐기고 왔다.

라운 CO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사실 요즘 위클리 도다를 너무 대충쓰고 있어서 도영님께 미안한 마음이 1g 있지만… 너무 바빠서 후다닥 쓰고 치워버릴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제일 크게 느꼈던 감사함은 주변 지인들에 대한 것이었다. 나보다 더 바쁘신 심사역님들이 흔쾌히 밤 늦게 (심지어 주말 새벽에도) 한시간씩 줌콜을 해주고, 조언과 정보를 주셨다. 정말 잘 성장해야겠다는 결심과 욕심이 커지는 시기였다. 


팀 내에서의 내 부재가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그 기간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계셔주신 팀원분들께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 이번주는 원온원 주간이었는데 한 분 한 분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 많이 참고, 기다리고 노력하고 계셨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로드맵, R&R, 업무 체계, 핵심 가치, 소통 방식, 개인의 커리어 성장이 모두 얽혀있고 팀원분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갈증과 겪고 있는 병목이 너무 다 달라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하지만 잘 해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고 다음주와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아파트 단지에 사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귀엽다. 


성일 그로스 마케터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바뀌는 것들이 너무 많아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 한 주 였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위클리 도다도 쓰는걸 깜빡 하고 있었다가 도영님이 알려주셔서 이제서야 쓰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죄송합니다 ㅠㅠ) 새로운 한 해인 만큼 팀 내부적으로 변화도 많고 준비하고 있는 것도 많은데, 갈 길은 멀지만 하나씩 해 나가다 보면 그래도 목표한 것들을 꼭 이룰 수 있지 않을까! 22년에도 수고했고 23년에도 힘내봅시다.


성호 UI/UX 디자이너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던가요? 오랜 친구와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익숙하고 뻔한 그 얼굴을 보니 더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돈이나 명예 따위보다 사람(관계)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날 가장 힘들게 만드는것도 사람이고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것도 사람인것 같아요.


인영 콘텐츠 마케팅 인턴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첫 출근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팀원분들이 긴장을 잘 풀어주셨다. 아무래도 직장이라는 환경 특성상 낯을 꽤 가렸지만 말이다. 말이 없어서 다들 살짝 걱정(?)하시는 것 같던데, 앞으로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막 하기로 다짐 중이다. “그래도 저 친해지면 웃기다는 소리 꽤 들어요” 했더니 “안 그럴 것 같은데…” 하던 도영님의 반응이 잊히지 않는다.


첫 주에 진행했던 업무들 중 필요한 것들은 이것저것 문서로 정리해서 공유했는데, 슬랙에 리액션이 달리는 걸 보는 게 꽤나 재미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진부해도 맞긴 한가 보다. 반응을 잘해주시니 슬랙 채널에 뭔가 공유할 때 망설여지거나 무섭지는 않았다. 피드백을 받을 때도 개선될 점은 확실이 짚어주시면서도 긍정적인 언어로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반추하기가 쉬웠다.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찼다.


브런치와 링크드인에서 읽기만 하던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또 경험하니 새삼 도다팀의 진짜 팀원이 되었다는 게 실감이 났다. 도다 같은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하던 여름, 생각을 입밖으로 꺼냈던 가을, 말을 행동으로 옮겼던 초겨울이 지나 눈 내리는 한겨울에 입성한 도다에서 많이 생각하고 많이 성장하길 기대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첫 출근 아침에 본 나름의 일출…내가 만든 쿠키 ~


일다 CTO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새로운 기능들을 개발한 일주일이었다. 이번 주에도 도다는 제 책상을 자주 찾았다. 도다 털을 흡입하면서 코드를 쓰는 것은 왠지 모르게 잘 된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종화 전략기획자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전략기획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 입사 후 지금까지의 1달은 적응의 기간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더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팀에게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내가 어떻게 업무에 침투해야 하는지를 많이 고민했다.


그 와중에 라운님께서 좋은 힌트를 주셨다. 본인의 경험을 비추어 보았을 때, ‘창의력은 제로 투 원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서 나온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1. 일단 내 머릿속에 전략 프레임워크, 경쟁사 리서치 등의 지식을 용량이 넘치도록 넣는 것, 2. 나의 환경과 우리 회사의 환경을 메타인지적으로 고려하여 내가 알고 있는 전략과 지식을 지금 우리 팀에게, 지금 이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많이 공부해서 알고, 적재적소에 그 내용을 잘 써먹는 것이 곧 창의성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창의성이라는 것이 엄청난 고뇌 속에서 짠 하고 나타날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라운님의 말씀처럼, 창의성 이전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아는게 없으면 결코 창의적일 수 없다는 것에 나도 매우 공감했다. 앞으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낀 한 주였다. 


현수 프론트엔드 개발자

1. 이번주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지금까지 도다에서의 기술적인 성장과 배운 것을 되돌아보는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기술 블로그 작성이 굉장히 핀트가 잘 맞았던 게 이제 연말이기도 해서 한 해를 되돌아보며 내가 도다에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했고 어떤 걸 배웠는지 정리하는 느낌으로 작성할 수 있어서 자기 계발도 되었던 프로젝트라 너무 기쁘게 작업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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