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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미선 Dec 26. 2023

새벽 세 시에


어제의 나를 

제대로 버리지 못해서... 

다가올 아침을 

환하게 맞아줄 마음이 모자라...

어쩌지 못하고 이렇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의 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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