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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야 할 곳

by 정미선


나는 땅을 딛고

뚜벅뚜벅 걸어야 했는데...

진 곳, 거친 길도 힘껏 내달려야 했는데...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 걸까.

네가 없어 쓸쓸한

이 방황의 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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