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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이면 보이는 것들
길 위에 서서
by
정미선
Feb 15. 2024
살다 보니 어쩌다 이 나이...
되돌아 갈 수도 없는 길에
나는 서 있다.
남은 길은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길은,
언제나 없었고
언제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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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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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빛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오늘이 제 생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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