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기
초심자의 마음으로 삶에 접근한다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 호기심, 감사, 배움에 자기 자신을 개방하는 방법이다. 그것은 한 장의 백지를 꺼내 드는 것이다. 그것은 전문가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선불교 승려인 스즈키 순류의 말처럼 “초심자의 마음에는 가능성이 많지만, 전문가의 마음에는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만사를 확실하게 알고 싶어 하고, 결국에는 옳다고 증명되기를 원한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일과 생활에 접근할 때, 나는 마음과 가슴을 열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기 위해서 집착, 두려움, 선입견, 심지어 포부 같은 과거를 자유롭게 놓아준다. (마크 베니오프, <트레일블레이저>-, p.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