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덕팔이 누나 Jan 14. 2020

덕팔이는 취준생

강아지도 취업할수 있는 직장이 있다면 ?

최근 미국, 영국 등 서부 문화권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반려견 동반 출근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반려견과 동반 출근을 한다는 것, 많은 반려인들이라면 모두 이직을 희망하게 되는 이상적인 회사일 것 이다. 국내에도 스타트업회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반려견 동반 출근 허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분위기까지는 아닌 상황. 


연구에 따르자면 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일하는 직원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직업에 대한 만족도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직장 내 사기를 돋구는데는 반려견 동반출근 만한것이 없다고 !! 


영국에서는 아얘 한 동물단체와 결연하여 Take Your Dog To Work Day (TYDTWD) 를 캠페인 형태로 진행한다고 한다. 1년에 한번 지정된 일자에 반려견과 동반 출근을 허용하는 캠페인에 참여를 하며,  이날 모여진 참가금액은 동물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여하는 회사 대부분은  굳이 이날이 아니어도 1주일에 하루 또는 1달에 하루를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지정해둔다고 한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온 친구의 말에 의하면 Amazon 의 경우 반려견 동반 출근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Pet sitting 서비스와 Pet friendly playground 까지 마련해두었다는 아주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아마존 회사 소개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마존의 직원인 강아지들을 소개하는 영상이자 이들이 일하는 (?) 환경을 디테일하게 담은 영상이 뜨는데 당장 덕팔이를 들고 아마존으로 이직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 정도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1&v=JB0vKVSnfzg&feature=emb_logo 


영상을 볼 인내심이 없는 이들을 위해 사진도 투척

국내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괜찮은 환경의 회사들이 있을까 ? 

일단 기본적으로는 반려동물업계의 쿠팡이라 불리우는 펫프렌즈 라는 회사가 있다.  

마당의 잔디밭과 2층 주택형태로 이루어진 펫프렌즈의 사무실에는 직원들의 반려견이자 펫프렌즈의 마스코트인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1&v=JB0vKVSnfzg&feature=emb_logo 

펫프렌즈 사무실

반려견 수제간식 및 토탈 브랜드 제조업체인 바잇미, 

반려견 사진관으로 유명한 땡큐스튜디오,

반려견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유명한 핏펫,

반려견 피트니스와 교육을 하는 반려견 국제학교 독핏

그리고 반려견 뉴스채널이자 커뮤니티인 동그람이 도 반려견 동반 출근이 된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반려견 관련 회사들은 반려견 동반 출근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중에서 펫프렌즈만 소개한 것은 환경적으로 제일 애견동반회사 스럽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WeWork 와 같은 공유오피스도 반려견 동반 출근을 허용한다고 하니, 워라벨 = 내새꾸보는시간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이직을 고민해보길 ! 

반려견 동반출근 회사로의 이직을 위한 덕팔이 이력서도 작성해보았다. 귀엽쥬 ?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사람의 병이 강아지한테 옮을 확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