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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퍼피 클래스, 강아지가 무서워할 때

by 좐네강아지

당신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당신의 강아지의 미래에 닥쳐올 공포 자극의 반응에 깊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달래는 목소리 혹은 과도한 애정표현을 강아지에게 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 "괜찮아"라고 다독이는 것은 실제로 미래의 공포에 대해 더욱더 반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두려워할 때 달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1. 만약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상황에서 당신을 찾는다면, 여러분이 그곳에 없다면 녀석은 무엇을 할까요? 천둥이 칠 때 두려워하여 주인을 찾도록 길들여져 있어, 천둥이 칠 때 주인이 집에 없다면 주인을 찾으려고 패닉 상태에서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2. 인간의 본성으로 강아지를 편안하게 해 주려 함에도 여러분의 행동은 실제로 공포 반응에 대해 강화하거나 혹은 정당화될 것입니다. 달래는 말로 강아지를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무언가 불편한 것이 온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개들은 우리가 걱정하거나 긴장할 때 미묘한 행동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찾아냅니다. 동물병원 진료대에 있는 동안 벌벌 떠는 개들은 주인이 "괜찮아"라고 할 때 좋지 않은 일(주사, 온도계) 이 일어난다는 것을 배웁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만약 무서운 상황일 때 여러분 곁에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면 좀 더 편안해집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강아지를 피하거나 다른 곳으로 보내지 마세요.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일 아닌 듯하고 편안하게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강아지를 고치려 하거나 소리치지 마세요. 강아지를 질책하는 것은 녀석의 공포를 줄일 수 없습니다.

강아지에게 공포에 대해 말하고 익숙하게 하려 할 때, 여러분은 두 가지 행동교정 방법을 사용합니다. Counter Conditioning과 Desensitization입니다.


Counter Conditioning : 부정적 혹은 중립의 감정을 자극을 통하여 긍정적인 상태로 변화시키는 프로세스

Desensitization : 자극에 대한 민감함 또는 반응을 계속적인 조절된 노출을 통해 감소시키는 프로세스


Counter conditioning (이하 역조 건 형성)과 Desenditization (이하 둔감화)는 공포 반응에 대해 주로 함께 사용됩니다. 이 테크닉들은 사회화와 노출 단계에서 주도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음식 보상물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낮은 자극부터 함께 하여야 합니다. 음식은 감정적 반응에 대해 즐겁지 않은 반응에서 즐거운 반응으로 바꾸어 줍니다 (역조 건 형성). 둔감화를 사용하는 것은 점차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공포 없이) 자극의 정도와 거리를 컨트롤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더욱더 덜 불안한 곳에 있으려고 하며, 무서운 것에 대해 거리를 두려고 할 것입니다. 적절히 둔감화를 사용하려면, 여러분은 자극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자극을 새로 만들고, 자극의 정도를 조절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전히 강아지가 보상물을 먹는 포인트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갑자기 먹는 것을 멈추거나 혹은 거칠게 낚아채면 여러분이 너무 빠르게 접근한 것입니다. 만약 둔감화가 자극의 공포를 유발하는 것처럼 부적당하게 실행되었다면, 여러분의 강아지는 더 민감해지거나 혹은 미래에 마주치는 것에 대해 무서워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강아지가 무서워하게 되면, 여러분의 첫 번째 반응은 자유롭게 간식을 주는 것입니다. 강아지 바로 앞에 한 움큼의 부드러운 간식을 뿌려줍니다. 배움에 있어, 보상은 공포와 관련한 행동 혹은 공포를 강화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바퀴벌레를 무서워 하지만 매번 볼 때마다 여러분의 친구들이 5만 원씩 줍니다. 돈은 바퀴벌레를 더 무서워하지 않게 합니다. 여러분이 바퀴벌레를 아주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 한 여러분의 심장은 덜 빨라지고 덜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만약 여러분의 친구가 가까이서 여러분을 잡고 있고 편안하게 해 줍니다. 물론 여러분이 편안해짐에도 다음번에 볼 때는 여전히 무서워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감정상태가 바퀴벌레를 향해있는 것에는 별반 달라질 게 없습니다.


-Kenneth M. Martin, DVM-

-Translated by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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