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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좐네강아지 Feb 23. 2020

2-2 Canine Phobias, 개들의 공포증

 개에게 있어 자연적 환경 타입의 공포증은 집약적으로 천둥에 관한 공포로 나타납니다. 증상을 보이는 개들은 일반적으로 천둥 치는 동안 패닉 상태에 빠지며 숨을 헐떡이고, 몸을 떨고, 침을 흘리며, 숨는 모습을 보입니다. 많은 녀석들이 보호자들을 찾아 안심을 얻으려 하고, 주인들에게 다가가거나 무릎에 올라가 앉으려 합니다. 하지만 주인이 나간 상태라면, 이런 개들은 갇혀있는 것에 스트레스받아 몸을 날려 창문을 부수고 (2층 또는 3층 관계없이) 나가려 할 것이고 다치지 않더라도 천둥을 벗어나려 계속해서 달릴 것입니다.


 출혈 타입의 공포는 동물병원에 데려왔을 때 개가 패닉 상태의 빠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개들은 피의 흐름이 어떤 목적에 의한 것인지 모르고 그것이 아팠을 경우 몇 년 동안 그 경험을 기억합니다. 제 딸들 중 하나는 어렸을 때 서툰 정맥주사 때문에 몇 년 동안 공포가 지속된 적이 있습니다. 개들에게서, 정맥주사뿐 아니라 일반적 주사에 대해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여러 번의 고통스러운 주사는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 또는 혈액 채취를 위한 진정제가 필요한 정도까지 문제를 확대시킵니다.


 개들에게서 기본모델의 상황 공포증은 고전적 분리불안이며,  이것이 과도하고 비이성적 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름을 분리 공포라고 부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개들은 주인들이 항상 집에 돌아온다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빠지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분리불안이 있는 개들은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며 단순히 혼자 있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이상태는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으로부터의 공포가 있기 때문에 쉽게 Agoraphobia(광장 공포증)의 형태로 쉽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있는 개들이 보여주는 신호중 하나는 개가 발톱으로 문을 긁거나 또는 창문틀을 물어뜯어 탈출을 시도하는 장벽 좌절 같은 것이고 이것은 종종 많은 재산상의 피해로도 이어집니다. 주인이 없을 때 집이 감옥이 되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주인들은 개들을 크레이트 안에 넣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해결책은 분리불안에 있는 개를 더욱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몇몇 개들은 크레이트 안에 들어가 있을 때 탈출하려는 패닉 상태가 10배 더 강해지기도 하고 탈출하려 날뛰다가 발톱 또는 이빨이 부러지기도 합니다. 다른 녀석들은 구토를 하거나 또는 불안함으로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위 내용은 이글을 쓰게된 이유중 하나 입니다. 개들이 겪는 공포를 알리기 위함이 첫번째이고 두번째 잘못된 상식 즉 개들이 갇혀 있게 되면 폐소공포증? 또는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인터넷의 어떤 애견유치원의 글을 보고 사실과는 먼 내용이기에 알려드리고자 이글을 올렸습니다. 개들은 기본적으로 어둡고 구석지고 좁은곳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많은 개들을 다룰때는 혼자있는 시간이 분명 있어야 하고 그럴때는 각각 분리되어있는(켄넬박스등) 공간이 매우 좋습니다. 이점 분명이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글을 올릴때는 자신의 경험 특히 확인되지않는 글을 쓸때는 사견이라는 말을 충분히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마지막 타입의 공포증은 특정한 복장의 캐릭터에 대한 공포 또는 큰소리에 대한 공포이고, 마찬가지로 개들에게도 그러합니다. 불꽃놀이 공포증은 소리 공포증의 대표적 예입니다. 저는, 많은 탐지 작업 후 개들이 앵무새의 큰 소음이 촉발이 되어 패닉 상태의 공격성을 개를 찾았을 때, 앵무새 공포증에 걸렸다고 진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복장(핼러윈)이 극도의 공포를 보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녀석들은 그 이상함을 단지 이해할 수 없고 그들에게 설명할 수 조차 없습니다. UPS 또는 FedEx의 유니폼이 그들을 향한 개들의 과하고 비이성적인 반응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제 어린 아들은 디즈니 월드에서 카라비안의 해적 전시관에서 진짜 같은 해적에 대한 공포가 있었습니다. 그의 극도의 불안 행동은 우리가 아들에게 해적이 그저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해적 복장에 대한 일생의 공포가 될뻔한 일들을 가까스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One Medicine" 컨셉을 인지 기능과 기능장애에 적용시킨 많은 증거로써 사람과 동물에게 일어나는 두려움과 공포증 사이에서 많은 유사성을 발견합니다. 많은 심리학 연구는 동물을 모델로 수행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이 좋고 싫은 여부에 관계가 없아 고전적 조건화와 긍정 부적 강화의 아이디어는 처음 동물에서 발전되었습니다. 쥐에서부터 사람까지 포유류들은 같은 뇌 영역, 신경전달물질, 신경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비슷한 정신병리학을 발전시키지 않았을까요? 확실히 우리는 동물을 공부하면서 인간에 대해 배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비슷한 신경 메커니즘을 보이는 공포증과 PTSD에 대해 경악 반응과 같은 설치류 모델은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정리 병리학, 유전 후 성적 영향에 대한 학습 측면에서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by Nicholas Dodman-

-Translated by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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