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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hwa Mar 31. 2017

너의 온기

일곱번째 이야기

안녕~


 어제는 비가 내렸어~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을 보니~

 추운 겨울이 드디어 끝나려나 봐.


 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따뜻한 곳에 모여서

옹기종기 서로의 포근한 체온을 느끼며 

잠드는 그 순간, 순간이 끝나간다는 것은 조금 아쉬워.

그 꿀맛 같던 포근함은 쉽게 놓기 힘든 걸~



이제 눈을 떠서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야겠지?



다음 주면, 벚꽃이 만개한다네~

드디어 봄이 오나보다.


네가 있는 그곳에서도 만개한 벚꽃이

 휘날리길 바라며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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