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일을 잘한다는 건

by 만능다람쥐

일을 잘한다는 건 무엇일까요?


항상 고민을 하는 것이다


회사를 다녀보지 않아서,

혼자 일하는 게 익숙해서


라는 핑계로 일을 잘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합리화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일을 잘하는 것에 대해서 배웠다

(여전히 일을 잘하진 않는 것 같지만)


그리고 오늘 누군가에게 이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다


사람마다 회사마다 업종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크고 작게

함께 일하는 협업관계를 맺게 된다


그럴 때마다

모든 업종, 사람, 회사의 방식에 맞춰줄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내가 배운 것으로 내린 결론을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잘 전달하는 사람


이게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말이든, 글이든

서로가 그리고 있는 그림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나의 생각을 아주 작은 부분까지

잘 설명하고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이

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인 것 같다.


결국은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아가면 관계의 방법일지도.


그 사람의 질문에 답을 하며

다시한번 나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인가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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