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따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따라쟁이, 모방, 카피 등의 단어가 주는 느낌은
부정에 가까운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따라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fake it till you make it
아주 오랫동안 나의 카톡 상태메세지였다.
따라하면 결국 내가 그렇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때 우리 반에는 전교 1등인 친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친구가 공부하는 방식을 옆에서 보고, 물어보기도 했다
교과서를 5회독 한다고 했다
그리고 각 회차마다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했다
그게 나와 맞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했고,
그 친구의 방식이 어떤 효과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나에게 맞는 4회독으로 바꿨다
공부 뿐만 아니라
말하는 방법, 인간관계 방법, 일하는 방법을
모두 나는 이렇게 배워나갔다.
이유도 모른채, 효과도 모른채
따라하는 거였지만
그것이 왜 좋은 사람을 만드는지,
일 잘하는 사람의 모습을 만드는지 알게 되었고
점차 나의 것으로 적응하기도, 변화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나는 좋은 사람들을 따라하는
따라쟁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