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두어 번, 동네 도서관에 간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서 책 구경하기 좋다.
사냥하듯 어린이책 코너를 천천히 한 바퀴 돈다.
아들이 읽는 책은 나도 따로 읽는다.
재밌는 걸 골라야 한다.
하나둘 집다 보면 제법 쌓인다.
"이 정도면 3주는 읽겠네."
책을 한 아름 안고 도서관을 나선다.
뭐부터 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