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해 아들을 떠봤다.
“우리 과자 먹을까?”
“난 안 먹어.”
“그럼 감자칩 좀 갖다 줄래?”
“아흐-- 방금 자리 잡았는데.”
한숨을 푹 쉬고는 감자칩 한 봉지를 가져왔다.
“다음부턴 안 갖다 줄 거야.”
슬슬 눈치 보이네.
당분간 부려먹기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