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총각 월영씨 5
'어머니의 소원'

-실화와 전혀 무관.

by 월영

부모님 댁 갔더니

어머니께서 속상하다며

하소연 하셨다.


아버지께서 운전 중

신호위반에 또 걸려

벌금 내게 됐다는 것이다.


이어지는 잔소리

신호 잘 지키고

끼어들기 하지 말고

운전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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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면허 취득 후


무사고에

주차위반 제외하곤

벌금 낸 적 없는

내 운전경력을

말씀드렸다.


어머니께서

듣다가

갑자기 혀를 차셨다.


"남들은

속도위반도 잘해

쑥쑥 잘낳고

잘 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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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운전해 오는 길


평소보다

10여분이나

빨리 도착했다.


몇 주 후


집으로

고지서가 도착했다.


속도위반.


어머니

소원

풀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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