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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코치 Oct 01. 2024

#25. 관점 질문을 통해 스토리를 구성하자.

#26. 관점 질문을 잘 해야 스토리를 잘 구성할 수 있다.


비즈니스 문서는 동일한 문서가 존재할 수 없다. 보고자, 보고 상황, 보고 내용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팀장에게 보고할 때 문서와 사업부장이나 대표이사에게 전달되는 문서가 달라야 한다. 직책에 따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보고한 문서와 이번 주에 보고하는 문서는 달라야 한다. 비즈니스 상황이 바뀌기 때문이다.



구조화된 양식의 PPT 문서는 내용부터 채우면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서가 된다.


또한, 어떤 비즈니스 문서도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거나, 데이터가 충분한 경우가 없다. 늘 촉박하고 부족하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저절로 납득할 수 있는 문서를 만들기 위해 최단의 거리로 나아가야 한다. 최단 거리로 가기 위해서는 보고하는 대상이 원하는 바를 알아야 한다.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을 많이 만들어 내라. 그리고 그것을 3C, 4P 등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관점에서 중복이나 누락 없이 나누어 보라. 질문을 중복이나 누락 없이 분류해 내면 그것이 당신의 기획서 목차가 된다. 그 목차는 변화하는 상대방의 관점, 보고 상황, 비즈니스 상황이 반영된다. 


습작노트를 이용해 질문을 3C 관점에서 중복과 누락 없이 분류하는 메모 연습을 해 보라.


신사업 기획서의 목차를 구성할 때도 습작노트에 질문을 미리 써 보고 질문의 흐름에 맞게 목차를 구성해야 한다. 신사업의 경우 자원 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한번의 보고에 기획서가 승인되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 수십 번의 재보고가 이루어 지고, 사업부장-CFO-대표 이사 등의 다양한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보고를 해야 한다. 즉, 하나의 사업을 위한 보고가 적게는 수 개에서 수십 개의 문서로 분화되기 때문에 그들의 질문은 보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습작노트를 이용해 신규사업 보고를 위한 질문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보고서 목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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