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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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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팔이오 May 07. 2019

10.1. 이 생의 마지막에 남기는 말

유언장

한정된 시간을 살아감에 있어서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다음의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1. 제가 뇌사상태에 빠진다면, 모든 장기는 대기중인 수여자들에게 기증합니다.

2. 제가 이세상과 이별한다면, 저의 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합니다.

3. 제가 가진 모든 책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도서관에 기증합니다.

4. 그 이외에 제가 가진 모든 권리는 저의 아내에게 위임합니다.


2012년 05월 21일 08:16

이  인 형 (인)

 

5. 저의 유골은 세포등판에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04월 04일 18:00

이  인 형 (인)


메모: 2019년 5월 5일, 유 성호 교수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읽고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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