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는 그림
남의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내 감정대로 그리고 싶은 때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싶은 풍경이나 사물의 사진을 찍어 두거나 핀터레스트에서 골라 저장해 놓곤 하는데, 그리고 싶은 마음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참는 게 내 그림을 그려가는 방편이기도 하다. 그렇게 마음의 고삐를 틀어잡다 놓은 후 마음껏 그린 그림인지 너무 마음에 들게 그려졌다. 내가 비로소 예술가가 된 느낌이 드는 멋진 순간이다.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은 언제 봐도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그런지 내 자유 그림은 대부분 바다다...
초기에 멋대로 그린 그림이라 지금은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그림에 담긴 내 마음이 느껴져 사랑스럽다.
수강생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응용해 그린 내 그림인데, 수강생분이 매우 만족하셔서 다행이었다. 이번 주 돌아오는 마지막 수업 때 이 그림을 그릴 거다. 나도 무척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