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1
드디어 원 월드 전망대에 오르는 날이다. 호텔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갔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 1WTC) 혹은 프리덤 타워(Freedom Tower)는 2001년 9월 11일 테러에 의해 붕괴된 예전 세계 무역 센터가 있던 자리에 재건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초고층 빌딩답게 꼭대기에 오르니 정말 정신이 아찔했다. 로어 맨해튼에 위치해 있어 자유의 여신상이 잘 보였다.
허드슨강 건너편의 뉴저지에도 강변을 따라 다양한 최신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로어 맨해튼의 풍경 너머로 군사기지로 사용되다 관광지가 된 가버너스 섬이 나직이 보인다. 이곳은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출발하는 페리로 들어갈 수 있는데, 공원과 식당 심지어 호텔과 스파가 있다.
이스트 강 위를 가로지르고 있는 맨해튼과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인다.
저 멀리 고층 빌딩들이 밀집해 있는 미드타운이 보인다.
허드슨강 쪽이 개발 구역이라 그런지 건물들이 세련됐다.
아래가 유리바닥으로 돼있는 곳에 서니 다리가 다 후들거렸다. 우리나라 롯데월드타워에게 밀려 OECD 국가 중 6위로 높다고 한다.
타워 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주위 전망과 사람들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