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가르칠 때 수강생 앞에서 수없이 시연했던 몬스테라와 나무를 그렸다. 그 사이에 카푸치노 커피 한 잔도 그려 넣었는데 칠하는 내내 종이 탓을 했다. 한두 번 가볍게 칠해야 하는 종이에 물을 많이 쓰는 번지기 기법을 하려는 내가 잘못한 건데 말이다. 세 그림 스타일은 서로 미묘하게 다른데, 나는 확실히 왼쪽 어반스케치 풍의 가벼운 그림이 좋다.
어반 스케치 풍의 Pen & Wash 그림은 이렇게 글과 아주 잘 어울린다.
스케치북을 어떤 그림과 글로 채우느냐도 내 선택과 취향이겠지…
# 그림 참조 : 오늘은 어반스케치(드로잉샤론), 나의 작은 정원(위시유), 달콤한 수채화 한 잔(김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