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홉째 날
런던의 유명한 출판사 거리인 ‘STRAND’에서 이름을 따온 뉴욕 스트랜드 서점을 그렸다. 우리가 갔을 땐 한창 외부 공사 중이어서 구글에서 찾은 멀끔한 모습의 사진을 참고했다. 오른쪽엔 호텔로 가면서 들른, ’에식스 마켓‘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비빔밥과 떡볶이를 그렸다. 색을 칠하고 글을 써넣으니 나쁘지 않아 보였다. 어느 어반 스케치 북에 나올 듯한 느낌까지 들어 혼자 흡족해했다.
이제 마지막 날과 번외 편의 라스베이거스만 남겨놓고 있다. 잔뜩 사다 놓은 아크릴화 도구들이 계속 나를 째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