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돌콩마음 Jun 16. 2023

행복한 동거의 서막

                                                                                              사진: Unsplash의 Wafer WAN



불편했던 동거는 그렇게 끝이 났다.


나는 불면증으로 여전히 수면제를 복용해야만 잠을 잘 수 있고, 관절염과 척추 협착, 온몸의 통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다.

그래서인지 나는 '하루에 30분만이라도 아프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그러던 어. 느. 날.


내 맘속에 작은 불빛 하나가 켜졌다.

아프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제 나는 숨은 행복 찾기를 시작하려 한다.

모든 곳에 행복이 드리워져 있지만 발견하지 못해 만날 수 없었던 그 '행복'을 이제 직접 찾아 나서려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행복한 동거. 이제 그 이야기를 펼쳐 나가려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6. 새로운 도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