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Jan 12. 2016

매달리기 3

오늘만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매달리기 3

illust 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셋째의 '매달리기'

구석에 앉아 
몰래 기타를 치는 아빠를
절대 가만두지 않는 셋째.

매달려서라도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자존심이 하나도 없는... 아이

그래서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아이.


매거진의 이전글 듬뿍 1과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