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헷갈렸던 발음
한국은 워낙 영어를 혼용해서 쓰는 일이 많다보니 아는 단어라고 자신 있게 발음하게 되는데, 알고보면 한국식 영어일 때가 많다. 오늘은 그 예시를 적어보려 한다.
1. Grand Prix = 그랜ㄷ 프리
- F1 경기장을 지나치며 grand prix라고 적힌 현수막을 보았다. 자연스럽게 그랜드 프릭스라고 읽었는데 남자친구가 x는 발음하지 않는다고 한다.
- 아! 그랑프리!
2. Salmon = 쌔ㅐ먼
- L을 발음하지 않는다.
3. Almond = 알먼ㄷ
- L을 발음한다.
4. Puma = 푸마
- 나는 퓨마라고 읽었는데 푸마라고 한다.
5. Pizza = 핏zzㅏ
- 설명하기 어렵지만, 피자가 아니다.
- 핏zzㅏ가 가장 가까운 발음이지 싶은데, 정확한 발음은 이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www.youtube.com/shorts/i4RibxeVUhQ
6. Exit = 에그zz잇
- Pizza랑 비슷한 결인데, 나는 엑싯이라고 발음했었는데 에그zz잇이라고 한다.
7. Basic = 베이씩
- 베이직이 아니다.
8. Casino = 카씨노
- 카지노가 아니다.
9. Home Depot = 홈디포
- t를 발음하지 않는다.
10. Debris = 디브리
- s를 발음하지 않는다
11. Choir = 콰이어
- 초이어가 아니다.
12. Cupboard = 커벋ㅡ
- 컵보드가 아니다.
13. Volkswagen = 복스웨건
- 복스바겐이 맞지만 미국인들은 웨건.. 좀 적응이 안된다.
14. Porsche = 폴쉬ㅣ
- 폴샤라고도 하는 듯하다.
15. Zurich = zㅠ릭
- 취리히 아니냐고..
16. La Jolla = 라 호야
- 샌디애고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
- 본래 멕시코 땅이었던 데가 많아 스페인어로 발음해야 한다.
- 라 졸라인줄.
17. Mercedes = 멀쎄이디이즈
- 벤츠인줄.
18. Ikea = 아이키아
- 이케아인줄.
물론 Volkswagen이나 Porsche 등은 본래 영어가 아니라서 한국식으로 하는 것이 실제 발음에 가깝다. 근데 미국인들은 미국식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를 못할 수 있어 포함했다. 하지만 영어도 정말 다양한 발음이 있기 때문에 글에 나와 있는 것들이 꼭 정답이라고 하긴 어렵다. Data도 데이터라고 읽는 사람이 있고 데라라고 읽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영어는 자신감이니 발음이 좀 다르더라고 항상 당당하기! 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2개, 혹은 그 이상의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