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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고래작가 Oct 23. 2020

오랜만에 평범한 불금

더 이상 카더라는 사절합니다.

결국 이번 주는 건강상의 문제로 불금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반나절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던 복통은 오늘 낮시간까지 불편함이 계속되었다.

큰 마음먹고 사온 프랜차이즈 치킨 두 마리도 맛이 없었고 비어있는 속이 굉장히 쓰려서 불금에 맥주를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려놓았다.

참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지금은 복통이 완전히 사라지고 편안하다. 코로나 때문에 종일 여기저기 소식을 듣느라 힘든 하루였는데 다행히 건강은 회복 중에 있다.


코로나 자체도 힘들지만 여기저기 뜬소문 자체도 이제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오늘 하루 작은 우리 동네는 조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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