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km 주행? 벤츠 GLC, 제네시스 긴장해!

by 두맨카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2025’에서 야심작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시장에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단순히 기존 GLC에 배터리를 얹은 수준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713km라는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39.1인치 초대형 하이퍼스크린, 그리고 483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으로 무장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BMW iX3 등 기존 강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2025’에서 야심작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시장에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단순히 기존 GLC에 배터리를 얹은 수준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713km라는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39.1인치 초대형 하이퍼스크린, 그리고 483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으로 무장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BMW iX3 등 기존 강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temp.jpg 메르세데스-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LC EV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이름만 같을 뿐 속은 완전히 다르다. 전기차 전용 ‘MB.EA’ 플랫폼을 채택하면서 차체 크기부터 확 달라졌다. 전장은 4,845mm, 휠베이스는 2,972mm로 기존 GLC보다 각각 125mm, 82mm나 길어졌다. 이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휠베이스 2,875mm)이나 BMW iX3(2,864mm)를 가볍게 제치는 수치다. 한 체급 위 모델에 버금가는 넉넉한 2열 공간과 실내 거주성을 확보한 셈이다.



외관 디자인도 전기차 시대에 걸맞게 진화했다. 빛을 발산하는 새로운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됐고, 공기저항계수는 0.26까지 낮췄다. 측면의 조형미 있는 숄더라인과 최대 21인치 휠은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뒷모습에는 새로운 분할형 테일램프로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스타’ 모티프를 구현했으며, 도어 잠금 및 해제 시 애니메이션이 연동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temp.jpg 메르세데스-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탑승자는 압도적인 디지털 경험에 빠져든다. 대시보드 전체를 거대한 유리 패널로 덮은 ‘MBUX 하이퍼스크린’이 기본 탑재되는데, 그 크기가 무려 99.3cm(39.1인치)에 달한다. 이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나 EQS의 최상위 트림에서나 볼 수 있던 사양이다. 운전석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3분할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탑승자에게 미래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162개의 삼각별 패턴이 반짝이는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는 9단계 투명도 제어와 능동형 앰비언트 라이트가 연동되어 야간 주행과 주차 시 실내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MB.OS 슈퍼브레인’이 인포테인먼트부터 자율 주행, 편의 기능까지 통합 제어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AI를 통합한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와 차량 간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돕는다.


temp.jpg 메르세데스-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하이퍼스크린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LC EV의 진정한 경쟁력은 바로 성능과 효율성에서 드러난다. 94kWh 용량의 최신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 최대 713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국내 인증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500km 후반에서 600km 초반대의 주행거리가 예상되는, 동급 최강 수치다. BMW iX3의 예상 주행거리가 약 480km, 아우디 Q4 e-트론이 520km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충전 속도도 획기적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지원해 초급속 충전기 사용 시 단 10분 충전만으로 약 303km를 주행할 수 있다.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한 것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GLC 400 4MATIC’ 모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483마력(360kW)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km/h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거대한 차체를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으로 밀어붙인다.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어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최대 4.5도까지 뒷바퀴가 조향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은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대형차답지 않은 민첩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터레인 모드’와 차량 전방 하부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은 험로 주행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temp.jpg 메르세데스-벤츠 GLC 400 4MATIC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LC EV가 국내 시장에 상륙하면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뀔 전망이다. 현재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GLC EV의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실내 공간, 그리고 첨단 기술력은 강력한 위협 요소다. 특히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주행거리가 400km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713km를 자랑하는 GLC EV는 장거리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다.



BMW iX3 역시 마찬가지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간의 경쟁에서 벤츠가 주행거리와 실내 공간, 첨단 기술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GLC는 국내에서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모델이기 때문에, 전기차 버전인 GLC EV 역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temp.jpg 제네시스 GV70 전동화 / 사진=제네시스

GLC EV는 성능과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70리터로 넉넉하며, 차량 앞쪽에 위치한 프렁크(전면 트렁크)는 128리터의 추가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캠핑 장비나 대형 짐을 싣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또한 견인 능력은 최대 2.4톤에 달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고 다니는 데도 문제없다.



업계 최초로 비영리 단체 ‘비건 소사이어티’의 공식 인증을 받은 ‘비건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동물성 소재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로,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 고급 사양도 적용되어, 주행 중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temp.jpg 메르세데스-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2026년 상반기부터 독일 브레멘 공장에서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생산되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최상위 모델인 ‘GLC 400 4MATIC’이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이후 4개의 추가 트림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GLC가 국내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켜온 만큼 GLC EV 역시 국내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벤츠가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이 과연 제네시스와 BMW를 제치고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00km가 넘는 주행거리와 39인치 하이퍼스크린, 그리고 483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무기로 한 GLC EV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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