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ominic Cho Apr 01. 2024

몬스터 치킨 리뷰

2024.03.21 방문

저녁 - 후라이드, 양념, 간장, 허니머스타드, 고수 / 떡볶이떡 튀김, 참이슬, 자몽에 이슬, 블루문, 굴드


메뉴판

한국식 치킨집으로 소문난 몬스터 치킨에 드디어 다녀왔다. 본래의 그 맛을 고대로 느낄 수 있을지, 혹시나 스웨덴식으로 변형하지는 않았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 섞인 마음을 안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


치킨과 술

치킨을 한 조각 입에 넣자마자 한국 생각이 났다.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모여 치킨집에서 시켜 먹던 그 맛이었다. 거기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먹으니 문득 지나간 추억에 잠겼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에 쓰인 한글 낙서들이나 네온사인들, 그리고 물병들이나 소주잔, 마지막으로 먹고 난 뒤의 테이블까지, 옛 생각이 나게 하는 그리운 인테리어였다.


그 시절의 나와어느새 벌써 멀어지고 지금 이역만리 타국에서 마시는 술 한 잔에 다신 못  시절들을 담아 넘긴 밤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Totemo Ramen 리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