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 Burger of the month, Fries. 맥주 - Fruit Salad, Pleroma, Avgrund.
햄버거와 맥주
제일 좋아하는 수제 맥줏집 Omnipollo 중 교회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Kyrka에 다녀왔다.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이라, 그 친구는 Omnipollo에서 진행하는 맥주투어에도 다녀왔다. 표지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2층 건물 중앙에 맥주를 만드는 기계들이 배치되어 있어 특색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내부
개인적으로는 Kyrka지점보다 Slussen 역 근처의 Hatt을 더 좋아한다. 위치도 집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화덕 피자를 파는데, 이게 또 다양한 수제 맥주와 쫄깃쫄깃한 피자의 궁합이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교외로 나와 넓은 건물에서 친구들과 마시는 맥주도 좋다.
메뉴, 맥주 마시기 전과 후의 초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Omnipollo가 특별한 이유는 Nebuchadnezzar나 Sundbybergs 같은 스테디셀러메뉴들 이외에는 그때에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수제 맥주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처음 보는 맥주 맛은 또 어떨지 궁금한 마음으로 넘기는 그순간은 언제나짜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