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1이라도 좋으니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는 모르는 사람 없지?
너무나 유명한 동화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
어렸을 때 느꼈던 동화에 대한 생각보다
지금 생각하는 생각이 조금 달라져서 얘기해보려고해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시각이 더 넓어진 느낌
어릴 때 느꼈던 동화의 주된 교훈은
꾸준함이 재능을 이긴다
이런 느낌이 강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토끼는 상대와 대결하였고
거북이는 자신과 대결하였다
토끼는 거북이를 봤고
거북이는 결승점을 봤다
꾸준한 것도 꾸준한 거지만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어디를 바라보고 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
속도가 1이라도 좋으니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포기하지말자
성과가 안보이는 것 같아도
어느새 목표는 점점 다가와 있을테니
걱정하지말자
비록 느리고 하찮을 지라도
더 멀리 더 높게 더 대단하게 가는 방법에는
꾸준하게 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내가 가는 것이 맞나
속도가 있긴한가 의심이 들때면 뒤를 돌아봐바
꽤나 멀리 왔을거야
해보자!
나도 이 길이 맞나?
내가 너무 과장된,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걱정되고 우울해지고 했었던 적이 있었어
다 그만두고 싶고
의욕도 없어지고
그러면서도 계속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보면서
그리고 변하기 전에 내 모습을 회상하면서 느꼈어
잘 가고 있구나
그래 속도가 1이라도 좋으니
내가 보는 방향 그대로 가보자
꾸준함은 결국 원하는 바까지 데려다줄거야
옆이나 위를 보며
경쟁심이나 무력감을 느끼지 말고
앞과 나만 보면서
나와 끝까지 갈 수 있다 외치며 가자
속도가 1이라도 좋으니 가보자
나도 힘에 부칠 때가 자주오더라
같이 토닥여주며
속도가 1이라도 좋으니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