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의 방법
다들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편이야?
나는 전날에 다음 날 계획을 다 세우고
매주 일요일 저녁에 주간 계획을 세우고
매달 말일에 다음 달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이건 중요하지 않고
계획을 세우다가 느끼게 된 점이
'이번에는 이걸 꼭 해보고 싶어 근데 좀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계획을 짰었어
저 때까지만해도
'조금 어려운걸 목표로 삼았으니 난 역시 대단해'
이러고 있었단 말이야
그렇게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던 내 계획은
한 가지 꿀팁을 알게되고 바꼈어
그건 바로
이미 이뤘다고 생각하는것
이미 이뤘다고 생각하고나서
지금까지는 100% 성공하는 계획이 되었어
원래 나의 계획 세우는 방식이
이뤄야할 것들을 고민하는 방식이었다면
바뀌게된 방식은
이미 이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
둘의 차이를 예시로 말하자면
내가 제일 어려웠던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는거
일어나야해(조금 힘들겠지만...)
이렇게 생각했던 때에는 종종 실패했어
일주일 중 이틀 일찍일어나는 정도
근데 이미 잠에 들기전에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을 하며 잠에 들면
알람을 안맞춰도 눈이 떠지더라
정신도 말짱해 마치 몸이 알고 있는 느낌
자기 전에 베개 때리면서
일어나야되는 시간 외치면
잘일어나진다 하는 미신있잖아
이거랑 비슷한 영향인 것 같아
이걸 어쩌다가 발견하게 됐냐면
내가 2일 3일 4일마다
한 번씩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하루에 다 겹치는 날이 온거야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는데
'에라 모르겠다 이미 다 했다고 생각하자!'
하면서 바쁘게 하루를 보냈더니
안된다고 생각했던 그 많던 계획들을 다하게된거야
그 때부터 이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어
이미 했다고 생각하니까
더 세세하게 계획을 나누게되고
정해진 것에 알맞게 실행하게되더라고
미래의 나에게 각인을 시켜버리는거지
"해야돼"가 아닌
"넌 이미 해냈어" 라고
나에게 응원을 해주는 효과와 더불어
안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도 들어 ㅋㅋ
100%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까진 말 못하겠지만
시제품 써본다 생각하고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할게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면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거야
계획은 할 것들을 적는 게 아니고
이미 이뤘다고 생각한 것들을 적는거
한 번쯤 사용해봐줘
나는 또 각인시키러 가볼게
이미 이뤘다고 생각하러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