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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O Mar 23. 2024

차이

시작해야 하는 이유

차이 : 서로 같지 아니하고 다름. 또는 그런 정도나 상태


차이를 만들어 내려면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는 정말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나의 경우에서는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굉장히 평범한 회사원에 불과했다 

그저 일하고 돈 벌고 집 가고 쉬고의 반복 속에서 죽을 때까지 남들도 다 같이 나와 같이 지내는 줄로만 알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책을 읽게 되었고 책 속에서 더 다양한, 더 많은 사람들의 예시들과 과거시대의 사람들의 지혜를 보고 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어서 내 몸도 같이 행동하기 시작하였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는 말은 다들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말을 정말 뼈저리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책을 접하기 전과 후로 위의 말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에서 내가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들이 비극이라고 칭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을 내가 바라는 미래에 대한 열렬한 생각이 있다면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투자와 같은 의미로 바뀌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비극이라고 칭하진 않기에 나의 인생을 가까이서 본다 한들 비극이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 활동들은 지금 당장은 나를 괴롭힐질몰라도 시간이 지나 희극으로 바꿀 수 있다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나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듯 조금의 차이를 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만이 내 머릿속을 메우게 되었다


그 차이는 지금에서는 크지 않겠지만 나중에는 굉장히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부터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강의 물줄기를 바꾸는 것은 천재지변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작은 돌하나로 인하여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그 많은 양의 물줄기가 단지 돌하나로 10년에 걸쳐 변하기 시작한다


이제 바둑의 수를 두듯 우리 인생에도 돌을 두는 시도를 하기만 하면 될 것이다 


수학에서의 1차 방정식은 기울기에 따라 직선의 방향이 정해지는데 우리는 이 직선의 기울기를 단 1도라도 바꾸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면 미래에는 그 1도의 차이로 엄청난 격차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y=0이라는 x축의 식과 y=0.5x라는 0.5의 기울기를 가진 1차 방정식이 있다 한다면 처음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1000이라는 값을 x의 대입해 본다면 기울기가 없는 x축은 그 y값이 그대로 0일 테지만 y=0.5x 식에서의 y값은 무려 500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낸다


사활을 걸으라는 말도 아니고 묘수를 두라는 것도 아니고 신의 한 수를 바라는 것도 아닌 단지 한 수를 두는 행동을 끊임없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Don't watch the clock, do what it does. Keep going"
"시계를 보지 말고, 시계가 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계속 전진하라"
- Sam Levenson -


나 역시 시간이 지나 내 모습을 되돌아보며 과거의 나에게 차이를 만들어내 주어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지금의 내가 되어보려고 한다.


함께 차이를 내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모든 것은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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