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과 ㅇㄱ가 필요하다

필요한 두 가지

ㅈㄱ과 ㅇㄱ가 뭘까

맞아 자극과 욕구야

이게 왜 필요한데?

음 귀찮을 순 있겠지만 끝까지 읽어볼래?

내가 사용하는 자극의 방법 하나를 소개해 줄게

나는 남들보다 인정욕구가 높은 편이야

어렸을 때부터 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살아오다 보니

그때 생긴 특성?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걸로 부끄럽진 않아

내가 시도하는 데에 있어서 큰 기폭제 역할을 받는다고 생각하거든

나라는 사람이 결핍에서 얻게 된 자극이지

사람마다 자극의 종류들이 다를 거야

나처럼 인정욕구가 있어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남들보다 우월하고 싶은 

우월 욕구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

가장 바람직한 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실현하기 위한

자기완성형 욕구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각자의 욕구와 자극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겠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 설명을 해주자면

우월 욕구는 때로는 엄청 위험할 수 있어

내가 비교하며 우월하다 생각했던 대상에게서

추월을 당했을 때

우월 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수치심과 분노를 느끼게 될 거야

그게 다시 자극이 되어 행동을 하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큰 화를 불러올 테니까

나와 같은 인정욕구는

열심히 했고 결과물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 순간

허무한 감정이 들며 

의욕이 빠르게 식어버리거든

나도 인정 욕구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노력을 하다

지금은 자기완성형 욕구에 가까워져서

단점이 없는 자극을 스스로에게 주고 있어

자기완성형 욕구가 왜 가장 바람직하냐

단점이 없어

단점?

진짜 찾아보면 자기 자신에 심취하여

엄청난 자존감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눈초리를 받는 거?

근데 이거 확실하게 말해줄게

부러워서 시기 질투하는 거야

자기와 다르다고 이상하게 보는 거야

왜?

그만큼 자존감이 높지 않거든

그 자존감이 부럽거든

내가 어떻게 아냐고?

나도 똑같았어

고등학교 시절 

아무 곳에서나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부르는 친구를 보며

잘 불러도 괜히 트집 잡기 바빴지

지금은 그 친구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

또 다른 친구는 

약속에도 안 나오며 공부를 하는 친구에게

넌 그게 중요하냐 친구가 중요하지도 않냐

이렇게 말했었어

내가 쓰레기였지

결국?

그 친구도 5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며

부러움 사며 살아

군대에서도 후임 중에

놀자 그래도 재미없게

공부해야 됩니다~ 운동해야 됩니다~

하던 후임이 있었어

다행히 군대 때는 성격이 개조된 후여서

응원을 해주고 방해받지 않도록 노력해 줬지

결국 그 후임은 최근에 검사가 되었어

멋지지?

그래 멋지다고 

인지하고 인정만 하면 될 걸

그걸 못해서 

나 혼자 나를 갉아먹는 벌레를

내 마음속에 풀게 되는 거야

왜 우리는 시도하는 사람을 안 좋게 보냐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야

난 그러지 못하니까!

하지만

너가 시도하는 사람이 되어

그들을 보면

드는 단 한 가지 생각

멋있다...

그래 그거야

인정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마음속에 있던 벌레를 잡고

자극을 얻게 돼

나도 멋있어지고 싶다...

그러고 노력하게 돼

내가 정확히 이렇게 변화하게 되었어

성공하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이질감은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일 뿐이지

그 사람이 잘못됐다거나 

틀렸다는 말이 아니니까

그러고 똑같이 시도하는 사람이 되어서

결국 성공하는 사람으로 된다면

이게 자기완성형 욕구의 결과물이야

말 그대로 성공

물론, 나도 아직 도달하지 못했어

나는 지금쯤 시도하는 사람 단계인 것 같아

늘 내가 말하는 거 알지?

같이 가자

아니 같이 가줘

나도 가는 길 안 심심하고

너도 가는 길 안 심심하고

가면서도 좋은 이야기 나눠보자고

같이 갈래?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