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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O Sep 08. 2024

머뭇거리다


머뭇거리다



다들 들어본 적 있지?


사전에서 찾아봤을 때


그 뜻은


말이나 행동 따위를 선뜻 결단하여


행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다



여기서 망설이다의 뜻은


이리저리 생각만 하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다


이렇게 나오더라고



생각만 하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다....



뭔가 번지르르하지만


속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땐


어떻게 보일 것 같아?









ㅇㅅㅇ..... 


딱 이럴 거 같지 않아?


그냥 멍 때릴 거 같아



속으로는 결정하지 못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에는 시간 낭비인 거지



시간 많아?


많으면 고민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써도 써도 남는 것 같으면



난 부족하더라


시도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이뤄내고 싶은 것도 많으니


당연히 없을 수 밖에



머뭇거릴 바엔


망설일 바엔


안절부절못하면서 결정 못 할 바엔



그냥 해보자



자! 집중해서 잘 생각해 봐



머뭇거려본 기억을 찾아봐


머뭇거렸다는 것 자체에서


이미 알 수 있는 느낌이 있다?



바로 하면 된다는 걸 안다는 거야



머뭇 걸렸다는 게 그 의미니까


시도하면 된다는 걸 알면서


어떤 공포감에 시도하지 못한 것


그게 바로 머뭇거리는 거지



한 마디로 말하자면


머뭇거리지 말자



알잖아 이미


뭐가 좋은 선택인지



시도하면 된다는 걸 알잖아?


가보자



생각해 보면 나도 참 많이 머뭇거려봤네


머뭇거려봤기 때문에


그게 안 좋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



이제부터라도


그냥 해보는 사람이 되어바야겠다


해보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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