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리다
다들 들어본 적 있지?
사전에서 찾아봤을 때
그 뜻은
말이나 행동 따위를 선뜻 결단하여
행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다
여기서 망설이다의 뜻은
이리저리 생각만 하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다
이렇게 나오더라고
생각만 하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다....
뭔가 번지르르하지만
속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땐
어떻게 보일 것 같아?
ㅇㅅㅇ.....
딱 이럴 거 같지 않아?
그냥 멍 때릴 거 같아
속으로는 결정하지 못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에는 시간 낭비인 거지
시간 많아?
많으면 고민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써도 써도 남는 것 같으면
난 부족하더라
시도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이뤄내고 싶은 것도 많으니
당연히 없을 수 밖에
머뭇거릴 바엔
망설일 바엔
안절부절못하면서 결정 못 할 바엔
그냥 해보자
자! 집중해서 잘 생각해 봐
머뭇거려본 기억을 찾아봐
머뭇거렸다는 것 자체에서
이미 알 수 있는 느낌이 있다?
바로 하면 된다는 걸 안다는 거야
머뭇 걸렸다는 게 그 의미니까
시도하면 된다는 걸 알면서
어떤 공포감에 시도하지 못한 것
그게 바로 머뭇거리는 거지
한 마디로 말하자면
머뭇거리지 말자
알잖아 이미
뭐가 좋은 선택인지
시도하면 된다는 걸 알잖아?
가보자
생각해 보면 나도 참 많이 머뭇거려봤네
머뭇거려봤기 때문에
그게 안 좋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
이제부터라도
그냥 해보는 사람이 되어바야겠다
해보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