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재

우리 잊지 말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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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참 좋은 자리를 잡았다.

푹신한 의자에 몸을 파묻고

흐뭇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이 좋은 자리는 앞서 누군가의 자리였고

지금은 내게 우연히 얻어 걸린 것

자리는

우연한 운이고

잘 사용하고 일어서는 것은

나의 의지이다.

영원한 것은 없으니

잠시 누리다 갈 뿐

세상에는 내가 다 모를

소중한 가치들이 사뭇 많다.

모자람과 욕심을 진심으로 구겨넣고

치우친 감정을 바로하여

내 자신과

사람에게 진심일 수 있을 때

좋은 삶을

사는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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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USaT2B7Lt8?si=tkNrO_Gv9jaku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