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것과 보는 것

by 책 커피 그리고 삶

저녁 먹고 이제 들어왔습니다. 오늘 글의 소재를 준비한 것이 아니라서 늦은 시간 글을 쓰자니 마땅히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네요.


음.. 무엇을 쓸까요? 음... 아무 생각 없이 폰의 키보드를 눌러봅니다. 음.. 상대성이란 글자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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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의 버스가 나란히 정차된 버스에 앉아 창문을 바라보면, 바로 옆 버스의 창문이 보입니다. 그러다 옆 차가 출발하기 위해 후진을 하면 마치 상대차가 아니라 내가 앉아 있는 버스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이러한 착각처럼,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생각했고, 종교적인 사상과 결합하여, 무려 1000년 동안 천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후,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이 등 몇몇의 혁신적인 학자로 인해 현재의 지동설이 나타나게 되었고, 인간의 거대한 착각에서 탈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인간의 시선은 의외로 진실이 아닌 것을 보여주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보이는 대로 믿는다.’, ‘보는 것만 믿는다.’ 이러한 말들은 천동설처럼 커다란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요.


사실, 우리는 ‘보이는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만 보는 것’ 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살면서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언제나 믿음의 변화 가능성을 인정하고 보이는 것 이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밤, 나의 시선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인지, 또는, 믿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1R20_QdRw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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