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미래에 대해 궁금해했거나 궁금해합니다. 저도 가끔, 다음 주에는 무슨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에 빠지곤 하지요.
옛사람들은 미래 예측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지요. 사람들은 개인이나 나라의 운명을 정하는 하늘의 뜻을 알기 위해,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거나 귀신의 도움을 받거나 점을 치는 행위들을 하였지요.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오늘날보다 생존과 밀접하게 관련되었기 때문입니다.(날씨, 국운, 경제, 재난, 재앙 등)
오늘날, 미래를 예상하는 방법으로 통계를 사용합니다. 수학을 활용한 것으로 과거의 어떤 방식보다 정확한 예측을 하지요. 보통 통계의 신뢰도는 95% 수준으로 조사한 내용이 참일 확률이 95% 이상을 의미하지요.
믿을 수 있는 신뢰도 수준은 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의약이나 실험 신뢰도는 95%보다 더 높게 측정하고 인간의 행동 연구나 사회 연구 쪽에서는 실험 통제가 어렵고 변수가 많기에 예측이 어렵기는 95% 이하라도 인정하는 분위기이지요.
오늘 굳이 통계를 언급하는 것은 아무리 적중률이 높은 운세라도 95%를 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점괘를 신뢰하고 의존하고 있지요. 통계가 아무리 정확할지라도 세상은 예상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변수로 인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지요.
(저도... 주간운세는 즐겨봅니다.)
실제로 로또 통계 프로그램으로 예측한 번호보다 조상 꿈이나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한 로또가 1등이 더 많은 것도 예측불허의 모든 가능성을 반영한 사례인 듯합니다.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개인의 삶에서 큰 의미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과학과 철학의 발달로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과 미래의 결정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강조하는 사조 중 어느 것이 맞다고 할 수 없게 되었지만, 가끔은 흘러가는 대로 큰 흐름에 맡겨 두어도 좋을 듯합니다.
흐름 속에서 행복하면 행복한대로 즐기고, 불행하면 그 속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삶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닌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https://youtu.be/F1JGdTu9q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