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고 잠시 시간이 주어지면 온라인 밴드에 ‘굿모닝’이라고 적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보는? 듣는? 굿모닝 인사에 감흥을 잃은 지 오래일 수 있지만 가끔은 그 말이 절실히, 반갑게 느끼는 분들도 있는 듯합니다.
'Good Morning'은 오전에 하는 인사로 우리말로 굳이 직역하자면, '좋은 아침' 정도이겠지요.
생각해보면, 아침에 행복할 일보다는, 피곤한 몸을 일으켜 바쁜 식사 준비, 일터에서 받을 스트레스, 사람들로 북적이는 숨 막히는 출근길 등으로 우리의 아침은 '좋은'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굿모닝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하루 중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원하는, 주문 같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트루먼쇼의 짐 케리의 마지막 대사가 생각납니다.
“굿 애프터눈, 굿이브닝, 굿나잇”
‘good’과 ‘시간’이 연결되어 ‘Day(하루)’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굿모닝은 단절이 아닌 연속성을 지닌 행복한 하루의 첫 단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하루가 모인 행복한 인생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제가 그적인 내용을 생각하며…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굿나잇’
https://youtu.be/5CxlB34Ez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