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교환하지만,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뭔가 2% 부족함을 느끼지요.
사실 나의 생각이나 의견 등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방법은 바로 상대방과 직접 대면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눈빛, 표정, 제스처 등으로 나타나는 감정이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문자는, 정보의 전달 방법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감정을 표현하기에 문자와 감정의 미묘한 불일치로 인해 표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감정의 동물입니다. 감정이 포함되지 않은 정보는 쉽게 잊지만 감정이 포함된 정보는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지요. 수학 공식보다 드라마 내용을 더 잘 기억하는 것은 아마 감정의 포함 여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카톡, DM, 메신저 등과 같은 문자의 취약점을 보충하고자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것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나마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만큼 감정은, 대화에 있어서, 설득에 있어서, 정보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지요. 오히려, 듣는 이에게 충분히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 내용의 객관성, 합리성과 상관없이 쉽게 설득할 수 있지요.
가끔 사람들은 감정에 치우쳐 섣불리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요. 이러한 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감정과 내용을 분리할 수 있는 필터가 필요하고 그 내용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 좀 더 현명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 매번 감정과 내용을 분류하게 된다면, 무척이나 건조한 사람이 될 수 있기에 선택적 필터링을 잘해야겠지만....
그러한 점에서 오늘 밤, 직접 대면할 수 없지만 감정을 둠뿍담은 목소리나 문자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이 순간이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편안한 밤 되세요.^^
P.S. 요즘 스윗한 남자가 되기 위해 '우아~', '이야~', '헉~', '세상에' 같은 말로 감정을 표현하지만, 말뿐이라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듯합니다.^^
https://youtu.be/f8hLNVv3O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