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날이 좋아 오랜만에 세차를 하였습니다. 세차를 하다 보면, 차량의 가격 차이와 상관없이, 세차시 은근히 그 소유주의 성향이 묻어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세차는 크게 외부와 내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저의 경우, 세차 시간의 거의 80%를 내부 세차에 할애할 정도로 외부보다는 내부를 깨끗히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세차 주기도 외부보다는 내부가 먼저가 쌓고 더러워지면 주로 하게 되지요. 아마, 화려한 것보다는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외적인 모습보다 내적인 모습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이 세차 방법에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개인 경험상, 그 사람의 성격을 살짝 엿보고 싶을 때, 그 사람의 차를 살펴봅니다.
1. 차량 내부, 외부에 각종 튜닝과 장식이 화려한 사람은 새로움을 추구하고 외향적인 성향, 명예나 체면을 중요시 생각
2. 아무런 튜닝이나 장식 없이 처음 출고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원칙과 내면을 중요시하는 성향, 약간 고지식한 성향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서 나온 결과로, 수학적 통계나 심리학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므로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 '일반화의 오류'를 전제합니다. 그 사람의 성향을 살짝 엿보는 정도이며, 100% 맞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저의 경우, 차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을뿐더러 2번처럼 깔끔하고 깨끗한 것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
오늘은 재미삼아 세차 성향과 나의 성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nytTTWeN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