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따른 신체의 움직임의 변화

by 책 커피 그리고 삶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습니다. 밖에 돌아다닐 생각은 못하고 마트에 가기 위해 낮에 잠깐 나왔다가, 자동차 계기판에 나타난 40란 온도를 보고 깜짝 놀랐지요.


과학적으로 온도가 올라간다는 의미는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는 의미이지만, 우리 몸은 온도에 따른 분자의 움직임과 반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신체의 움직임은 느려지고, 힘은 빠져나가며, 생각도 느려지니 운전할 때 판단도 느려지더군요.


더위는 세상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봄에는 신체가 활동하기에 알맞은 기온으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 느려지며, 가을과 겨울에는 다시 활발해졌다가 느려지는 것처럼, 순환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듯 합니다.


가끔, 너무 더울때마다 엉뚱한 상상을 하지요. 태양이 더워지기 위해 드래곤볼의 원기옥처럼 사람들에게 움직임의 힘을 조금씩 빼앗아 보이지 않은 태양을 만들어 이렇게 더운 것이 아닌가하는 그런 엉뚱한 상상... [계절은 태양의 고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더울 때, 저의 힘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태양을 최대한 피해다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에게 저의 힘을 빼앗겨 축축 쳐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는 빼앗긴 기력으로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요. 거기에 상대방에 나에게 짜증을 부린다면, '깐데 또 까는' 그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므로 나도, 너도, 서로 배려하는 밤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더운 오늘 하루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0dkXaItU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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