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힘도 내고 미소도 지어보고 담배한대 피면서 마음도 잡아보았지만 날씨탓인지, 아니면 심신이 지쳤는지 평소처럼 컨디션이 되돌아오지 않더군요. 몸이 특별히 아픈 것이 아니라 그냥 생각 자체를 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날들이 있지요. 이런 날은 이왕 이렇게 된거 어자피 글쓰려고 노력해봤자 몇 줄 못쓰고 스트레스만 더 쌓이느니 차라리 평소와 달리 산책을 가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다행히 나도 완벽한 인간이 아닌듯 합니다.
가끔 뇌를 빼놓고 싶은 날.. 이란 표현처럼 오늘은 '토끼의 간'처럼 뇌를 빼서 깨끗한 정화수에 한번 씻어서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내일이면 나아지겠지요.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0pWz9xztr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