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드라이브를 가려고 멋진 풍경이 있는 카페를 검색하였지요. 마침 제가 있는 곳에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적당한 곳이 있어 그곳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카페에 도착하자, 정말 멋진 풍경이 보이더군요. 골짜기 사이로 흐르는 물과 주변 풍경이 그림 같았고 노을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잠시 감상에 잠겼습니다.
지형이 독특하여 골짜기 사이로 흐르는 물이 뱀처럼 구불불한 물줄기를 만들어 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저기 흐르는 물이 지형을 바꿔 지금과는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겠지요.
저렇게 심하게 굴곡을 따라 흐르는 물은 강의 안쪽과 바깥쪽의 흐르는 속도가 달라져 침식과 퇴적 작용이 일어납니다. 안쪽은 물의 속도가 느리기에 쓸려온 흙이 쌓이고 바깥쪽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빨라져 침식 작용이 일어나 지형을 변형시키는 것이지요.
아마 천년, 만년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강물의 흐름은 다시 비교적 곧은 형태로 바뀌게 될 겁니다.
굴곡이 많은 삶도 저기 골짜기의 흐르는 물과 같아 무엇인가 쌓이고 깍이고 하면서 곧은 물줄기가 되듯 조금씩 삶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골짜기를 보면서 굴곡은 굴곡대로 아름답고, 곧게 흐르는 물은 곧게 흐르는 대로 잘 흐르니 결국 어떤 삶도 괜찮은 듯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BEwsgeD3o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