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는
"I AM INEVITABLE [나는 필연적인 존재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필연이란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원인과 결과를 의미하는 인과율과도 관련이 있지요.
살다보면, 우리는 인과율의 법칙에서 벗어나기 어렵지요.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살아간다는 것은 원인과 결과의 무한한 반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의 행동의 결과로 기쁨과 슬픔이 존재하며, 그것들 또한, 인과율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지요.
가끔, 세상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인과율의 법칙을 생각하면, 그리 원망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꼬이고 꼬인 인과율의 거미줄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만 바라본다면, 결코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없지요.
예전 2000년대 초반 '내탓이오' 운동이 생각납니다. 종교를 떠나 '내탓이오'란 말은 복잡한 인과율의 거미줄을 끊고 갈등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며,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오늘 하루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모르지만, 전화위복(轉禍爲福)처럼 인과율로 인한 슬픔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kx0xFO-Nbn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