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조금만 더 그대의,
나를 바라보는 눈빛,
사랑을 노래하는 입술,
나를 향한 두 팔을
떠올려 보지만
좀 더 그대를 느끼려는 욕심은
그대를 비추는 잔잔한 호수가에
울렁이는 물결을 일으켜
그대의 모습을 흐리게 만들지요.
가슴 한켠에 아려오는 아픔은
그대를 향한 나의 욕심일까?
아니면 나의 사랑일까?
- 굿나잇
요즘, 시를 쓰는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시를 좋아하지 않지만, 재미를 느끼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저는 가을의 남자인 듯…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Y-G3dsUBHfE